오늘은 ‘종교개혁기념주일’ 입니다. 10월31일은 할로윈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 실은 루터의 종교개혁이 시작된 날입니다. 그래서 10월 마지막 주일은 ‘종교개 혁 기념주일’로 지킵니다. 특별히 하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매년 이 날은 종교개 혁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 마저도 할로윈에 묻혀 이 날을 기억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종교개혁 기념주일이라고 해서 다른 특별한 것은 없겠 지만, 우리는 개혁정신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개혁정신이란 ‘착하게 살자, 선하게 살자’ 그런 정신이 아닙니다. 종교개혁은 ‘선하고 의롭게 살기 위한 운동’이 아니라, ‘제대로 믿고, 잘 믿기 위한 운동’이었습니다. 카톨릭교의 ‘행위 구원’에 대해 반대하며 시작한 것이 루터의 종교개혁이고, 인간의 자유의지를 주 장하는 알마니안 주의에 반대하여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를 강조한 것이 칼빈의 종교개혁입니다. 이처럼종교개혁은‘바르게믿자’는것이고,바른믿음을가질 때에 그 삶도 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개혁정신이란 ‘제대로 믿고, 바르게 믿 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은 바르게 믿는 것 보다 는, 바르게 사는 일에 먼저 힘쓰려고 하고, 예수님과 하나님을 아는 일보다는, 선 한 행위로 잘 보이고자 힘씁니다. ‘신앙’보다는 ‘신앙생활’에 더 집중하는 것입니 다.그러나여러분신앙생활하지마시고,‘신앙信仰’하십시오! 곧바르게믿고, 하나님 만을 바라보십시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