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 임직예배를 드립니다. “직분은 사람의 손으로 선출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하나님께서 택하사 일을 맡기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직분자는 자신의 소원을 따라 일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직분은 봉하사는 자리이며,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과 같이 자신을 낮추어 섬겨야 하는 자리입니다. 또한 직분에는 책임이 뒤따릅니다. 야고보 사도는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약3:1). 우리에게 직분을 맡기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은 우리의 행한 대로 우리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직분을 계급으로 여기거나, 개인의 명예를 위해 직분을 받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기도하심 가운데 하나님께서 나에게 직분을 맡기시는 것이 분명한지를 신중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성도님들로부터 직분자 추천을 받으신 분들에게 수락 여부를 묻기 위해 보낸 편지 내용의 일부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직분을 받는 것을 개인에게 명예로운 일이요 많은 이득이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직분을 받는 것은 큰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직분자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힘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