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Asbury Revival(애즈버리 부흥)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캔터키 주, 윌모어 시에 있는 애즈버리 대학교에서 2월8일 학교 채플이 끝난 후 몇몇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예배당에 남아 찬양과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학생들이 예배당으로 모여 들었고, 그것이 이렇게 저렇게 알려지면서 16일 동 안 찬양과 기도, 그리고 간증이 이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 이 이 부흥의 역사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애즈버리 대학교를 찾았습니다. 이 런 부흥의 역사가 과연 무엇인지 확인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보다 중요 한 것은 ‘나와는 무슨 상관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방향성’입니다. 이 부흥의 목적지가 어디냐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씀하시는 부흥, 곧 성령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자 신의 죄를 발견하고 회개하며, 오직 우리의 구원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삶 을 드려 순종하게 되는 것이 성령의 역사이며, 그런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성경 은 부흥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저 사람들이 모여서 찬양과 기도가 계속되고, 사람의 병이 낫는 등, 신비로운 일들이 일어났다고 해서 그것을 부흥이라고 말 하지 않습니다. 가수가 공연을 해도 10시간 이상을 계속하며 들고 뛰고 사람들 이 미쳐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그것을 부흥이라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삶의 변화가 일어나고 예수 그리스도께 삶을 드리는 역사를 부흥이라고 하는 것입 니다. 이번 “애즈버리 부흥”으로 인해서 교계는 지금 흥분 상태입니다. 많은 사 람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사진도 찍고, 이 부흥으로 인해 기뻐합니다. 그러나 안 타깝게도변화에대한뉴스는미비합니다.그저분위기에젖은흥분이아닐까 냉철한 판단이 필요합니다-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