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어린 여자 연예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자살의 이유는 빚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서 광고 계약 등이 끊기고 위약금을 내야 하는데, 그 위약금이 수억 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빚을 갚으려 노력했지만 도저히 할 수 없어 목숨을 끊은 듯 합니다. 그런데 빚 갚는 시기를 좀 늦추어 달라고 소속사의 유명 연예인에게 부탁을 했고 거절을 당했는데, 그 연예인과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이 교제할 당시, 여자 연예인은 미성년자였다는 것입니다. 15세의 여자 아이와 열살 이상 차이 나는 성인이 교제를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해당 연예인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 남자 연예인을 옹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교제하는 것이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소식을 접하면서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성애가 합법화 되기 이전에도 그랬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성애를 비정상적으로 생각했고,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극히 소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합법화가 되었습니다. 이는 곧 지금은 미성년자와의 교제를 죄악시하지만, 언젠가는 소수의 의견이 다수가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처럼 죄는 틈만 조금 있어도 금새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그러므로 틈을 주면 안 됩니다.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