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을 기다렸는데 상황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백신이 보급되어 접종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확진자의 수는 조금씩 감소하여 거의 코로나 시작 때와 비슷한 숫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입원하는 수도 감소했고, 특히 중환자실의 환자도 감소했다고 합니다. 일리노이 주는 지난 주부터 방역 5단계에 돌입하여, 이제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단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교회도 주일 예배를 전면 현장 예배로 실시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아직 백신 접종자는 전 국민의 절반을 넘지 못하고 있고, 여전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른 주에서는 일리노이주 확진자의 몇 배가 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변이 바이러스도 여전히 큰 위협입니다. 다른 나라들에서는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계속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괜찮아도,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입니다. 온라인 예배도 계속 병행할 예정입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온라인 예배를 드리시고, 새벽예배와 금요예배는 차후에 시작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교회에 나와 기도하시고, 개인적인 기도의 끈을 놓지 마시기 바랍니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