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참 악해졌습니다. 텍사스 주 유발디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있은 이후, 계속해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두 건 씩 총격사건과 살인사건의 소식이 들려오는데, 그 이전부터 그랬는데 그동안은 보도가 안 되었던 것인지, 아니면 요즘 들어 그런 일들이 더 많아진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제는 안전한 곳이 없고, 우리도 언제든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기도하지만, 우리에게만 그런 일이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부족하기 때문도 아닙니다.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고, 우리의 믿음이 좋다고 해서, 어려운 일이 생기지 않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예수를 잘 믿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은 일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소망이 되는 것은, 하나님이 모든 일의 주관자 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역사의 주인이시며 저자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주관하시며 하나님께는 다 계획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계획을 반드시 이루시며,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에게 항상 선이 됩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보내주셨으며,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그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하나님은 선을 이루실 것이며, 우리에게 고난을 이길 힘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 좋은 일이 우리에게 생기지 않기를 기도하기보다 하나님을 묵상하십시오.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감으로 우리를 향한 사랑에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 위에 서시기 바랍니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