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 때 애타게 기다리던 교회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바로 여름 성경 학 교입니다. 제가 어릴 때 여름 성경 학교는 여름 방학을 하자 마자 열렸습니다. 한 국의 여름 방학은 한달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열리는 여름 성경 학교는 여름 방학의 최고 즐거움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여행을 가는 것 이 일반적이지 않았고, 또 집에서 놀거리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여름 성경 학교 를 기다렸습니다. 여름 성경 학교가 열리면 과일이며 아이스크림과 같은 간식이 계속제공되어서좋았고,여러크래프트를할수있어서좋았으며,또한푸짐한 선물들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었습니다. 사실 성경을 많이 배우고 신앙이 성장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때 배운 것들이 기억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교훈들이 지금의 신앙 생활과 삶에 분명 밑거름이 되었 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여름 성경 학교가 우리 교회 아이들 에게큰즐거움이되기를원합니다.많이기도해주시고,또아이들의기억속에 남을 만 하도록 적극적인 후원도 부탁드립니다. 관심을 가져 주시고, 자녀나 손 주들이 없어도, 주 안에서 한 가족임을 기억하며 방문도 하시고 기도해주시기 바 랍니다.자세한일정은다음과같습니다;7/19(금):5:30pm-8pm.7/20(토): 10am-2pm.7/21(주):11am-2pm.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