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에 한국에서는 수십 만명이 모이는 대규모 기독교 집회를 준비중인가 봅니다. 이번 집회의 목적은 한국의 ‘동성애 차별 금지법’에 반대하여 모이는 것입니다. 한국의 어느 유명한 목사님이 모든 교회들의 동참을 요구하는 방송을 보았습니다. 한국의 대형교회 목사님들이 거의 모두 성도들의 참여를 약속했다며 상당히 고무되어 계셨습니다. ‘동성애 차별 금지법’은 겉으로 보기에는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사회에서 차별 받는 것을 금지하는 간단한 법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동성애자들에 대한 차별 금지를 넘어서, 동성애를 조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공도서관에 동성애를 옹호하는 역사나 혹은 동성애 성교육 도서 등을 비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동성애자들의 축제인 퀴어 축제를 자유롭게 열 수 있게 하는 등, 아직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저는 동성애 차별 금지법에 반대하며, 이를 제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를 반대하는 대형 집회를 여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에 우리의 죄를 참회하는 집회를 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독교인들은 동성애가 아닌 다른 죄들로 인하여 비판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데, 하나님은 우리의 죄로 인하여, 우리를 죄악가운데 내버려두십니다. 우리는 우리를 돌아보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선을 이루시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