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발달로 설교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지만, 그만큼 위험도 커졌습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때의 징조로 ‘거짓 선지자들의 출현’을 말씀하셨는데,제가 인터넷에 떠도는 설교들을 들어보아도 잘못된 것들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사람들은 마음에 위로가 되거나, 교회를 질타하는 시원한 내용의 설교들을 들으면 좋은 설교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온 교우들의 신앙 생활을 일일이 점검할 수가 없습니다. 평소에 어떤 말씀을 듣고, 누구의 설교를 좋아하시는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성경을 제가 다 해석해드릴 수도 없습니다. 매주 온라인 만남 두 번, 금요예배 설교, 토요새벽예배 설교, 주일설교를 준비하고 행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준비한 것이 ‘성경읽기 세미나’ 입니다. 성경읽기 세미나는 성경을 어떻게 읽고 어떤 방향으로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밑거름을 그려드릴 것입니다. 그래서 제 도움이 없이도 성경을 바르게 해석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 한번 듣는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읽기를 꾸준히 연습하고 점검을 받으며, 필요하다면 이 세미나를 두, 세번 반복해서 들으셔야 합니다. 숙제도 하셔야 하고 검사도 받으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바르게 읽고자 하는 마음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시간에 많이 등록했나? 나는 그 시간에 못 하는데…’ 생각하지 마시고, 원하는 시간에 일단 등록하십시오. 필요하다면 다른 반을 오픈할 것입니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