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더믹 기간 받아본 건강검진에서 빨간불이 들어왔었습니다. 특별한 활동 없이 무분별하게 음식을 먹은 탓인지, 몸무게도 늘고 건강이 안 좋아졌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음식을 주의하고 꾸준히 간단한 운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다시 행한 건강검진에서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기분이 상당히 좋지만, 그보다도 제 몸이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몸이 가볍고 몹시 편합니다.

코로나 팬더믹이 시작되기 전과 비교해보면 삶의 많은 것이 변한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신앙 생활의 모습에서 많은 것이 변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돌아가야 합니다. 가던 길을 멈추고 잠시 뒤를 돌아보아, 우리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변화된 지금의 모습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후에 불편함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돌아갈 수 없을 지경에 이르지않도록우리는돌아가야합니다. 우리의몸이교회로돌아가고,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넘어서, 우리의 영이 하나님에게로 돌아가고, 신앙 생활의 올바른 모습을 회복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얼마나 달라져 있습니까? 이제는 돌아갈 준비를 합시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