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에서 일리노이 주의 마스크 정책이 마스크 Mandate에서 마스크 Recommended로 변경되었습니다. 곧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하지만, 반드시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학교에서도 이미 실행이 되어 마스크를 쓰지 않는 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식당이나 식품점을 가도 이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 시찰회 모임을 가졌는데 교회들도 이번 주부터 마스크 Recommended를 시행한다는 목사님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 교회는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확진자가 많이 줄었다고는 해도, 제 생각에는 검사를 많이 안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한국의 경우 확진자의 수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데 미국이라고 낫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주변 지인들이 감염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주변에 아는 목사님들이 감염되었다는 소식을 계속 듣습니다. 그러니 이제 끝났다고 안심하기가 이릅니다. 만약 제가 감염이 된다면 예배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 수 없어 조심스럽습니다. 아이들이 맞은 백신도 부작용을 우려해 너무 적은 용량을 접종하였기 때문에 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힘이 많이 약해져서 감기 증상 정도로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고, 그래서 감염되어도 이젠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조심합시다!-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