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소속된 교단인 PCA 총회가 Birmingham, AL에서 열립니다. PCA(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는 1973년 자유주의 물결에 반대하여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를 중시하는 개혁주의 신앙을 지키고자 태동하였습니다. 2022년 현재, 북미 지역에 88개의 노회, 약 1600 교회가 소속되어 있고, 5,000명 이상의 목사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약 40만의 성도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약 10%가 한인들로서, 9개의 한어 노회, 215개의 한국 교회에 약 700여명의 한인 목사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교단의 한 부분입니다. 이번 총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회원들이 등록하여, 전체 회원의 약 50%가 등록하였습니다. 총회는 대부분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마도 많은 부분은 놓치거나 회의 진행에 큰 도움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총회에 가면 동일한 신앙을 고백하는 한 몸 된 동역자들을 만나게 되고, ‘바른 길을 가고 있나?’ 고민이 들 때에 바른 신앙을 확인하고 힘을 얻게 됩니다. 총회 때에는 교단에 소속된 한인 교회 협의회(CKC)도 동시에 모이게 됩니다. 저와 아브라함 목사가 참석하게 되는데 은혜가 넘치는 총회 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ㄹ니다. 총회 기간 동안 버밍햄은 100도를 웃도는 날씨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며칠 전 버밍햄의 한 교회에서 총격 사건으로 두 사람이 죽었다고 합니다. 안전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잘 다녀 오겠습니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