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님들의 협조로 예배 후 친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비드 팬더믹으로 인해서 몇 년간 친교를 하지 못했는데 이제 이머전시 상황도 끝이 났고 친교를 재개한지도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꺼이 참여해 주셨고, 친교팀원들이 수고하여 풍성한 식탁의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런데 물가가 많이 올라서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 많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친교팀원들이 거의 매주 교회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음식을 만들어보니 $300 정도가 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친교비를 $300으로 정합니다. 물론 메뉴에 따라서 조금 적게 들 수도 있지만, 남은 돈은 모아서 필요한 용기들을 구입하기도 하고, 혹 경비가 더 많이 드는 때에 사용할 것입니다. 가끔은 수고하는 친교팀원들의 커피값으로도 사용될 것입니다. 메뉴를 정해서 부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가능한 것은 하지만 메뉴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때로 세일할 때 구입하여 만들었던 음식을, 세일이 끝나서 만들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혹 ‘내가 싸게 구입하면 경비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여, 음식만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부탁하시면 안 됩니다. 친교팀의 도움 없이 음식을 준비하실 분은 그렇게 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친교팀에게 도움을 요청하신다면 완전히 맡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아예 $300으로 정합니다. 코비드 이전보다 약 $50에서 $100 정도 더 들지만, 오른 물가를 생각하면 저렴하게 준비하고자 많은 수고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 가정이 함께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교회에서 한끼 먹는 것 간단하게 하자 했지만, 음식 준비하시는 분들은 잘 대접하고 싶은 마음인가 봅니다. 그래서 매주 엄청난 수고를 하십니다. 감사를 드리며 성도님들의 격려와 협조를 바랍니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