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의 하만 이라는 사람에 의해 죽음의 고비에 있다가 구원을 얻은 유다 백성들은, 한 날을 정하여 ‘부림절’이라 이름하고 그 이후로 대대로 지키도록 했습니다. 그때에 모르드개가 말하기를 “이 날에 유다인들이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함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었으니, 이 두 날을 지켜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 주일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는 날로, 우리의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함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된 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날에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은 물론이요,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일조를 가지고 와서 성도들과 함께 즐기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건축한 뒤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예배하고, 화목제를 드려 온 백성들이 함께 먹고 즐거워했습니다. 성도들 간의 친교는 단지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살피며,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서로를 위해 기도함으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워가는 예배의 연장입니다. 올해 들어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친교가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후반기에는 비어있는 자리들이 좀 있습니다. 교회에서 친교를 담당할 수 있지만, 서로 섬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친교비는 일회당 $300 입니다. 부담이 되지 않도록 두세 가정이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