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한참일 때에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재정적으로 문제가 없었던 중,대형 교회들은 괜찮았겠지만, 작은 교회들은 큰 어 려움을 당했습니다. 그러한 때에 어려움을 겪는 목사님들도 많았습니다. 생활이 힘들어진 목사님들도 계셨고, 목회의 동력을 잃어버린 분들도 많았습니다. 반드 시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은 아니었지만, 그것이 도화선이 된 것은 분명합니 다. 그래서 ‘목사들에게도 목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신 목사님들이 계셨습니 다. 그래서 행정적으로 모이는 노회나 총회가 아닌, 개인의 삶에 대하여 나누고 함께 위로하고 기도하는 모임을 계획하셨습니다. 하지만 팬더믹 기간 동안 대면할 수가 없었고, 그래서 온라인 만남을 시작하셨습니다. 온라인 모임이다 보 니지역적으로멀리떨어져있어도만날수있다는장점이있었습니다.처음에 는아주작은모임으로시작했지만,여러지역의목사님들이모임에참여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약 50여명의 목사님들이 6개의 소그룹으로 나뉘어 두 주에 한번씩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6개 그룹의 인도자들을 facilitator라고 부르는 데, 이번 수련회는 소그룹 인도자들이 모이는 작은 수련회였습니다. 사실 온라 인 모임이다 보니, 소그룹 인도자들도 대면하여 만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수련회는 서로 대면하여 만나서 실제적 교제를 나누는 수련회였습니다. 만나서서로를깊이있게소개하고,맛있는음식을먹고,시카고관광도하고,모 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이 모임 을 P2P (Pastor To Pastor, 목사들의 목사 모임)이라고 부릅니다. 목사들에게도 목자가 필요합니다. 교단 안의 목사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