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팁’ 문화가 있습니다. 식당에서, 미용실에서 등등 서비스를 받으면 팁을 줍니다. 팁은 다른 말로는 Gratuity인데, 어원은 ‘보상’입니다. 곧 제공받은 서 비스에 대하여 자원하여 주는 보상으로, 자원하여 주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은 반 드시 내야 하는 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팁을 당당히 요구하는 경우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이전에는 서비스 받은 금액의 10%-15% 정도를 주는 것이 통 상적이었지만, 요즘은 20% 이상, 많게는 35%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 들은 팁이 무서워서 식당을 찾지 못하겠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 많이 발생하는 경우는 팁을 과하게 요구하는 것입니다. 제공 받은 서비스에 대하여 아 예 20% 이상의 팁이 포함되어 지불을 요청하는가 하면, 팁이 생각보다 작을 경 우, 더 많이 줄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Take Out의 경우에는 팁을 주지 않았지만, 요즘은 모든 경우에 팁을 요구합니다. 배달 음식의 경우, 이 미 서비스료와 배달료가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따로 팁을 주지 않으면 화 를 내거나 욕을 하는 경우도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현대의 사람들이 점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로 변해가고 있다 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감사한 만큼 표현하고, 또 그 마음을 받은 사람들도 감사하면좋겠습니다.우리에게허락된모든것이하나님은혜입니다 -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