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2023 “감사는 표현해야 합니다!”

문등병자 열 명이 길을 가시던 예수님을 보고는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고, 이들은 가다가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문등병자가 깨끗함을 받는 데에는 절차가 있었습니다. 문등병자들은 성 밖에서 격리되어 살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몸이 나으면 먼저 제사장에게...

11/12/2023 “본을 보여 주십시오!”

주일학교 담당 강도사님께서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성경책을 사주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하셨는데 제가 반대했습니다. 왜냐하면 요즘 아이들이 성경을 귀하게 여기는 것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경책 자체를 신처럼 받들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식하고 중요하게 여겨야...

11/5/2023 “하나님이 주관하십니다!”

2023년 할로윈이 지나갔습니다. 저는 할로윈을 싫어합니다. 할로윈이라는 날이 주는 의미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날의 위험성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괴상한 옷을 입고, 기괴한 분장을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영화 속에서 범죄에 이용되던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섬뜩합니다. 실제로 할로윈 때...

10/29/2023 “사랑합시다!”

세상이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중동지역에서는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주변 국가들로의 확전 조짐이 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느냐 이스라엘을 지지하느냐를 놓고 시끄럽습니다. 지난 주 미국의 메인주의 한 작은 도시에서 또 다시 무차별 총격 사건이 있었습니다. 22명이 죽고, 많은 사람이...

10/22/2023 “우리를 존귀하게 보십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계절인데, 말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살이 찌는 것 같습니다. 날씨 탓인지 입맛도 돌고 먹고 싶은 것도 많아집니다. 살이 찌는지 몸이 무겁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저를 보고는 ‘살이 빠졌다’고 하십니다. 자기가 보는 자신과 남이 보는 자신이 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