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2022 “미루지 마십시오!”

중고등부 연합 수련회에 참석한 아이들을 데리러 수련회 장소에 다녀 왔습니다. 집에서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오전 11시30분까지 데리러 오라고 합니다. 시간을 계산해보니 집에서 9시에 나가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났는지, 별로 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는 길에 피곤하지 않으려고 커피를...

7/24/2022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내일부터 목요일까지 중고등부 연합 수련회가 열립니다. 중고등부 연합 수련회는 Roots 라고 이름하는데, 우리가 속한 PCA 교단의 2세 담당 목사님들이 바른 신학을 학생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데 PCA 소속 교회들 뿐 아니라, 다른 개혁주의 교단에 소속된 교회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지역 뿐 아니라 세인트루이스...

7/10/2022 “주님 품은 안전합니다!”

지난 주 안부 전화를 많이 받았습니다. 독립기념일, 하이랜드 파크(Highland Park)에서 일어난 Mass Shooting 사건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거나 혹은 이웃 마을인 시카고 교외에서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우리 교회 이름이 하이랜드 장로교회 이기 때문입니다. 사건이 하이랜드 파크에서 일어났다고 하니, 혹 우리 교회...

7/3/2022 “모두 맡기면 됩니다!”

운전을 하고 가는데 길이 하나로 합쳐진다는 사인이 보였습니다. 한참 전부터 오른쪽 깜빡이를 켜고 주위를 살폈습니다. 옆쪽으로 달려오는 뒷 차와의 거리는 꽤 멀었습니다. 그래서 천천히 차선을 바꾸고 들어가는데, 뒷 차에 탄 할아버지가 속력을 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급기야 제 뒤에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