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022 “타협하지 마십시오!”

돌아오는 월요일 큰 아들 학교는 쉰답니다. 선생님들이 하루 쉬며 수업을 정리 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화요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월요일로 날짜를 변 경한 것입니다. 5월에 이슬람 명절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부활절처럼 매년 날 짜가 바뀌나 본데,...

4/24/2022 “초대에 응하십시오!”

지난 금요일부터 금요찬양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실제로는 4월15일 성금요예배를 드림으로 시작한 것이지만, 그날은 특별한 날이었고, 공식적으로는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어제 토요일에는 토요새벽기도회도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새벽기도회가 있었지만, 코로나 팬더믹 기간 동안 모이지 않아 참석인원도 줄었을 것으로 생각되어 토요일에만 새벽기도회를 하기로 한...

4/17/2022 “변화에 적응하십시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삽니다. 인종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며, 언어가 다른 사람들이 삽니다. 우리교회가 속해 있는 노회는 한인중부노회인데 한인만 있지 않습니다. 우리교회도 한국교회이지만 한인이 아닌 사람들도 있습니다. 미국은 Melting Pot이라고 하니 한인, 한국어만 고집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집에 한어와 영어가 공존합니다. 남편은...

4/10/2022 “금요찬양예배 시작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확진자의 수는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정된 수준으로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험성은 많이 떨어졌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에 걸려도 심하게 앓지 않고 지나갑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격하했고, 코로나 확진자 접촉자의 경우에도...

4/3/2022 “11시에 예배합니다!”

이민교회들의 가장 큰 고민은 영어권(EM)과의 관계입니다. 모든 교회가 하나의 교회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두개의 교회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EM교회는 독립하게 되고, 또 다른 EM을 만들어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제일 먼저 언어 때문입니다. 언어가 달라 따로 예배하는 것이...

3/27/2022 “노회가 우리 교회에서 열립니다!”

우리교회는 장로교회입니다. 장로교회란 장로가 있다고 해서 장로교회가 아닙니다. 장로교회는 같은 믿음을 공유하는 교회들의 대표인 장로들이 모여서 성경에 기초한 헌법을 만들고, 그 헌법을 토대로 치리하는 교회가 장로교회입니다 (목사도 장로의 한 부류입니다). 이때에 교회를 치리하는 가장 작은 조직이 각 교회의 당회이고, 당회들이...

3/20/2022 “절기별 그리스도인이 되지 마십시오!

주일학교 시절 기독교 절기가 되면 교회에서 먹을거리들과 선물을 주었습니다. 부활절에는 알록달록한 계란과 학용품을 주었고, 추수감사절에는 떡과 과일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대목은 역시 크리스마스였습니다. 크리스마스에는 과자며 사탕이며 넘치도록 주었고 선물도 많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절기 때만 교회를 찾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3/13/2022 “우리 교회는 1% 챌린지 교회입니다!”

몇 년 전 우리교회가 속한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PCA)의 Mission To the World(MTW), 곧 세계선교회 중서부 담당자인 강충만 선교사님께서 저에게 “1% 챌린지 교회”로 등록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1% 챌린지 교회”란 단기선교든 장기선교든, 우리교회의 1% 교인을 선교 파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회라는 의미입니다. 저희 교회 성도를 한어권과...

3/6/2022 “계속 주의를 기울입시다!”

코로나 상황에서 일리노이 주의 마스크 정책이 마스크 Mandate에서 마스크 Recommended로 변경되었습니다. 곧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하지만, 반드시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학교에서도 이미 실행이 되어 마스크를 쓰지 않는 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식당이나 식품점을 가도 이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을...

2/27/2022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입니다. 그런데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아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푸틴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고 해서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래함 목사님은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일으키지 않도록 기도하자는 이야기였지만, 사람들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