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2019 누가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아이들 중 하나가 엄마가 만지지 말라고 한 것을 만졌는가 봅니다. 엄마가 ‘누가 만졌는지’를 묻습니다. 그러나 대답이 없습니다. 누가 만졌는지를 계속 물었더니 모두 자기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엄마는 얼굴만 봐도 압니다. 심증이 가는 아이에게 계속 물었더니 자기가 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만지지...

믿는 자임을 나타내십시오!

12월입니다. 이제 2019년도가 끝나간다는 말입니다.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곧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12월이 되면 모임이 많아집니다. 우리가 속해 있는 여러 단체들이 송년 잔치를 계획할 것이기 때문에 각종 모임에 참석하시는 일이 많아질 것입니다. 동창회 모임, 운동 단체 모임, 사회 봉사 모임, 등등, 연말에는 각종...

12/1/2019 지혜로운 말을 합시다!

젊은 소설가들이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내기를 했다고 합니다. 단어 여섯 개로 소설을 지어서 사람들을 울릴 수 있다면 헤밍웨이가 이기게 되는 내기였습니다. 물론 내기는 헤밍웨이가 이겼는데, 헤밍웨이는 이렇게 썼다고 합니다; “For sale: Baby shoes, never worn!” ‘아기 신발 팝니다. 한번도...

11/24/2019 감사가 많아지게 합시다!

감사절입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감사를 표현해야 하지만, 어떻게 표현한다고 해도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감사절에는 ‘내가 감사를 다 표현할 수 없으면, 감사가 더 많아지게 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곧, 나 혼자 만의 감사로는 부족하니까, 나 아닌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께 감사하도록 하는...

11/17/2019 하나님 나라의 시민입니다!

지난 주에 PCA 총회 국내 선교부에서 주관하는 목회자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컨퍼런스의 공식 명칭은 “Church Planting and Renewal Conference 교회 개척과 갱신 컨퍼런스” 입니다. ‘교회를 개척하시려나? 왜 교회 개척 컨퍼런스를 가셨지?’ 이렇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아닙니다! 교회를 개척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교단에서는 교회 개척을 전도의 방법으로 활용하고...

11/10/2019 권리 아닌 의무를 생각합시다!

목사로서 설교하기가 꺼려지는 주제가 하나 있다면 “돈”입니다. 일반 헌금이든지, 혹은 구제를 위한 특별 헌금이든지, 돈을 주제로 설교하는 것은 언제나 꺼려집니다. 돈을 주제로 하는 것이 꺼려지는 것은 바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왜냐하면 목사가 돈을 밝히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의 사역을...

11/3/2019 안전이 우선입니다!

지난 목요일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기로 소문난 도시이지만, 그래도 10월의 마지막 날에 눈은 많이 이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많이도 내렸습니다. 3인치 이상 내렸다고 하니, 10월이 아니라 12월, 혹은 1, 2월에 내렸다고 해도 많이 내린 것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가을이라 온도가 조금 높았고, 눈이...

10/27/2019 맡길 수 밖에 없습니다!

어김없이 10월 마지막 주가 찾아왔습니다. ‘10월의 마지막 주, 10월의 마지막 날’을 생각하면 왠지 마음이 무겁습니다. 아마도 11월은 “겨울”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10월의 마지막 날은 겨울의 문턱에 온 것이라는 생각 때문인가 봅니다. 또, 옛날 어떤 가수가 “잊혀진 계절”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이 노래는 10월의 마지막 날의...

10/20/2019 닮으려 말고 담으세요!

우리의 신앙 생활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죄로 죽었던 자들입니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는 구원을 이룰 수 없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습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를 보내주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