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2021 “임직예배를 드립니다!”

오늘 오후 4시, 임직예배를 드립니다. “직분은 사람의 손으로 선출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하나님께서 택하사 일을 맡기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직분자는 자신의 소원을 따라 일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직분은 봉하사는 자리이며,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과 같이 자신을 낮추어...

10/31/2021 “주께 맡겨야 합니다!”

일년 중 제가 제일 싫어하는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바로 할로윈입니다. 이맘 때가 되면 시카고 날씨도 추워지고 비가 많이 오면서 낙엽도 떨어지며 음산해지는데, 귀신 분장에, 이빨 빠진 호박 얼굴에, 거미줄 장식이 정말 싫습니다. 이상한 분장을 하고 캔디를 받으려고 서 있는 사람들을 보면, 할로윈...

10/24/2021 “직분자를 선출합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우리의 생각과 다릅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생각에 좋은 일만을 기대하지만,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좋은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도 하시고, 때로는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사용하기도 하시고, 때로는 악인을 사용하시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의...

9/12/2021 “축하 받을 만합니까?”

오늘은 교회설립 44주년 기념 주일입니다. 간혹 ‘창립 주일’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신데, 아닙니다. ‘창립 주일’은 교회를 처음 창립하는 날이고, 오늘은 ‘창립 기념 주일,’ 혹은 ‘설립 기념 주일’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생일 때마다 생각합니다; ‘내 삶이 생일을 축하 받을 만한가?’ 생일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9/5/2021 “Charger를 잊지 마세요!”

아이들과 방을 바꿨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큰 방을 내어주고, 저희 부부는 잠만 자니까 작은 방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방을 옮기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각종 전깃줄 이었습니다. 요즘은 전화기, 탭, 등등 전자기기들이 늘어나면서 charger들이 넘쳐납니다. TV도 여러 대가 되고, TV에 연결되어 있는 전깃줄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