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2021 “저를 안다고 말하지 말아주세요!”

가끔 저를 잘 안다는 사람을 만났다고 이야기 해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누구를 만났는데요, 그분이 목사님을 잘 아신데요. 목사님하고 아주 친하시데요” 대충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누군가 확인해보면 사실 잘 모르는 사람인 경우도 있고, 그냥 한두 번 만난 사이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8/8/2021 “믿음은 선물입니다!

지난 주 ‘노아의 방주(Ark Encounter)’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드렸는데요, 저희가 노아의 방주를 방문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한 지인이 본인들의 방문 경험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지인도 저희와 비슷한 나이의 아이들이 셋이나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서 무엇을 해야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지 경험을...

8/8/2021 “믿음을 구하십시오!”

캔터키 주에 있는 ‘노아의 방주(Ark Encounter)’를 다녀왔습니다. ‘노아의 방주’는 성경대로의 실제 크기의 방주를 재현해 놓은 것으로, 길이는 155m, 넓이는 25m, 그리고 높이가 16m에 달한다고 합니다. 약 1억불을 들여 6년 만에 만들었는데, 2016년에 개장을 했습니다. 실제로 가보니 크기가 어마어마했습니다. 방주 안에는 동물들을 가두어 두었을 우리들과 식량 창고를...

8/1/2021 배려하십시오!

오랜 시간 운전하여 플로리다에 와 있습니다. 도시 외곽의 고속도로들은 대체로 2차선입니다. 트럭이나 서행하는 차는 오른쪽 레인을, 그리고 추월하는 차량은 왼쪽 레인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법칙입니다. 그런데 운전을 하다 보면 왼쪽 레인에서 서행하는 차량을 만나게 됩니다. 뒤로 수 많은 차들이 줄지어...

7/25/2021 “함부로 말하지 마십시오!”

한국의 어느 대학 교수로부터 소포를 받았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책 한권 분량의 인쇄물이었습니다. 열어보니 약 몇 년간 사용할 수 있는 설교 본문과 설교 제목이 프린트되어 있었습니다. 설교를 보내준 것이 아니고 본문과 제목만 있었습니다. 동봉된 편지를 읽어보니 설교 본문과...

7/18/2021 “청소해야 합니다!”

지난 주 몇 분이 주일예배를 마친 후 교회 주방 청소를 했습니다. 오랫동안 친교를 할 수 없었던 관계로 주방을 사용하지 못했더니 불청객 서생원(?)들이 주방을 점령했습니다. 주방 구석구석에 있던 것들을 다 갉아 먹고 이곳저곳에 엄청난 양의 배설물을 배출했습니다. 구석구석을...

7/11/2021 사명따라 사십시오!

지난 주간 타주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아침식사를 하려고 식당에 들어갔는데 ‘스텝이 부족하여 평소보다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사인이 있었습니다. 자리는 비어 있었지만 일하는 사람이 부족하여 오래 기다려야 했습니다. 시카고로 돌아오는 길에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자 했습니다. 그런데 Dine in은 안 되고 Drive Thru만 된다는...

7/4/2021 혼자가 아닙니다!

미국의 기독교를 생각하며 걱정들을 많이 합니다. 자유주의와 인본주의가 팽배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제대로 믿는 사람들이 없는 것처럼 생각이 되고 우리만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고 생각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기우입니다. 우리와 같은 믿음을...

6/27/2021 돌아가야 합니다!

코로나 팬더믹 기간 받아본 건강검진에서 빨간불이 들어왔었습니다. 특별한 활동 없이 무분별하게 음식을 먹은 탓인지, 몸무게도 늘고 건강이 안 좋아졌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음식을 주의하고 꾸준히 간단한 운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다시 행한 건강검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