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019 지혜로운 말을 합시다!

젊은 소설가들이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내기를 했다고 합니다. 단어 여섯 개로 소설을 지어서 사람들을 울릴 수 있다면 헤밍웨이가 이기게 되는 내기였습니다. 물론 내기는 헤밍웨이가 이겼는데, 헤밍웨이는 이렇게 썼다고 합니다; “For sale: Baby shoes, never worn!” ‘아기 신발 팝니다. 한번도...

11/24/2019 감사가 많아지게 합시다!

감사절입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감사를 표현해야 하지만, 어떻게 표현한다고 해도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감사절에는 ‘내가 감사를 다 표현할 수 없으면, 감사가 더 많아지게 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곧, 나 혼자 만의 감사로는 부족하니까, 나 아닌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께 감사하도록 하는...

11/17/2019 하나님 나라의 시민입니다!

지난 주에 PCA 총회 국내 선교부에서 주관하는 목회자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컨퍼런스의 공식 명칭은 “Church Planting and Renewal Conference 교회 개척과 갱신 컨퍼런스” 입니다. ‘교회를 개척하시려나? 왜 교회 개척 컨퍼런스를 가셨지?’ 이렇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아닙니다! 교회를 개척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교단에서는 교회 개척을 전도의 방법으로 활용하고...

11/10/2019 권리 아닌 의무를 생각합시다!

목사로서 설교하기가 꺼려지는 주제가 하나 있다면 “돈”입니다. 일반 헌금이든지, 혹은 구제를 위한 특별 헌금이든지, 돈을 주제로 설교하는 것은 언제나 꺼려집니다. 돈을 주제로 하는 것이 꺼려지는 것은 바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왜냐하면 목사가 돈을 밝히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의 사역을...

11/3/2019 안전이 우선입니다!

지난 목요일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기로 소문난 도시이지만, 그래도 10월의 마지막 날에 눈은 많이 이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많이도 내렸습니다. 3인치 이상 내렸다고 하니, 10월이 아니라 12월, 혹은 1, 2월에 내렸다고 해도 많이 내린 것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가을이라 온도가 조금 높았고, 눈이...

10/27/2019 맡길 수 밖에 없습니다!

어김없이 10월 마지막 주가 찾아왔습니다. ‘10월의 마지막 주, 10월의 마지막 날’을 생각하면 왠지 마음이 무겁습니다. 아마도 11월은 “겨울”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10월의 마지막 날은 겨울의 문턱에 온 것이라는 생각 때문인가 봅니다. 또, 옛날 어떤 가수가 “잊혀진 계절”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이 노래는 10월의 마지막 날의...

10/20/2019 닮으려 말고 담으세요!

우리의 신앙 생활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죄로 죽었던 자들입니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는 구원을 이룰 수 없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습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를 보내주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10/13/2019 삶을 배워야 합니다!

이번 주 화요일(15일)부터 수요일(16일)까지 PCA 한인 중부노회가 열립니다. 그런데 각종 시험을 치르는 고시는 월요일(14일) 1시부터 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는 월요일부터 노회가 열리는 것입니다. 이번 노회에서는 우리 교회의 유은석 전도사님(Peter)께서 “Undercare 고시”를 치르십니다. 전도사는 교회 자체적으로 당회에서 임명할 수 있지만, 목사 안수를 받기 위해서는 노회에...

10/6/2019 고기 좀 먹어도 된답니다!

요즘 햄버거에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햄버거가 유행입니다. 식물을 기초로 만든 햄버거라고 해서 “Plant Based Burger”라고 하기도 하고,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햄버거가 존재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로 “Impossible Burger”라고 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붉은 빛깔의 고기, 곧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해서, 고기를...

9/29/2019 하나님께서 잡아 주십니다!

가족처럼 지내던 지인이 병상에 누워 계십니다. 잘 만나지 못하는 친척보다도 자주 만나는 이웃이 오히려 더 가깝다고, 멀리 계시던 부모님 대신 어머님처럼 생각하던 분이십니다. 몇 년 전에 암이 발생하여 투병 생활을 하셨는데, 이제 상태가 악화되어서 병원에서는 더 이상의 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