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2024 “다람쥐가 집을 지었습니다”
몇 주 전에 다람쥐가 저희 집 자동차 안에 집을 지었습니다. 새벽에 교회를 다녀와서, 집에서 잠시 쉬었다가 일이 있어 나가려는데, 차에 타니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도 습관적으로 차에 시동을 걸었는데 ‘푸드득’하는 소리가 났고 뭔가 타는 냄새가 났습니다. 일단 일을 보러 가야...
몇 주 전에 다람쥐가 저희 집 자동차 안에 집을 지었습니다. 새벽에 교회를 다녀와서, 집에서 잠시 쉬었다가 일이 있어 나가려는데, 차에 타니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도 습관적으로 차에 시동을 걸었는데 ‘푸드득’하는 소리가 났고 뭔가 타는 냄새가 났습니다. 일단 일을 보러 가야...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다른 복음은 없다” 하시며, 바울이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복음’이라는 것은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른 복음’이라고 한다면, 아주 말도...
요즘 아들이 자꾸 황당한 요구를 합니다. 본인 생일이 크리스마스와 가까운데 이번에는 선물을 따로 해주지 말고, 크리스마스 선물과 생일 선물을 합쳐서 큰 것으로 하나 해달라는 것입니다. 뭘 원하는지 물으니까 10년치 선물을 한꺼번에 해주고도 모자랄 금액입니다....
요 몇주간 모기가 극성이었습니다. 어디서 그렇게 많은 모기가 나왔는지 밖에 잠시 나가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모기가 많았습니다. 아이의 스쿨버스를 기다리는 중에도 수십 마리의 모기가 달려들고, 잠시 밖에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면 모기들이 대화를 방해했습니다....
내일(9월 24일)이 추석입니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이 있어서 추석을 쇠지는 않지만, 한국에서는 큰 명절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한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추석에 제사를 지냅니다. 그러다 보니 여자들이 제사 음식을 차리느라 힘들어 합니다. 한국에서는 추석이 지나면 이혼률이 급증한다고 하는데,...
아이를 데리고 그로서리 쇼핑을 가는 것은 너무도 힘이 듭니다. 막내 아이는 카트 의자에 앉히기 때문에 괜찮은데, 이제 2학년인 둘째 아이는 자기가 쇼핑 카트를 밀겠다고 하니 문제입니다. 아직 키가 작아서 앞이 잘 보이지 않는데, 더군다나...
어떤 분이 한국에 있는 어느 대형교회 목사님을 칭찬하셨습니다. 이유인즉슨, 수천 명이 모이는 교회를 여러 개로 분립했다는 것입니다. 교세를 불리려고만 하는 현 추세로 볼 때, 큰 교회를 분립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지난 주일 오후에, 담임목사로 20년간 사역하시고 은퇴하시는 목사님의 원로목사 추대식이 있었습니다. 저의 친척 형님이시기 때문에 저도 참석했습니다. 저는 원로목사 추대식을 위해서 참석했지만, 추대식 뿐 아니라 새로운 담임 목사님의 위임식과 선교사 파송식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1부...
긴 방학을 끝내고 드디어 개학을 했습니다. 방학을 할 때는 아이들이 좋아하고, 개학을 할 때는 엄마들이 좋아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매일 집에 있으면서 엄마를 귀찮게 하는데, 아이들이 학교를 가고 나면 엄마들에게는 자유의 시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저희...
아이들 소원대로 계단 있는 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위 아래로 뛰어다니기 좋아하는 아이들은 계단이 좋지만, 나이 든(?) 우리들은 위 아래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이 힘이 듭니다. 그래서, 한번 자리를 잡고 앉으면, 올라갈 일이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