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2018 –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 우리 교회 지하실에서는 Vacation Bible School(VBS, 여름성경학교)이 한창입니다. 저는 사무실에 앉아 있지만, 아이들의 찬양하는 소리, 전도사님이 마이크를 붙잡고 설교하는 소리, 아이들의 웃는 소리,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이들의...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 우리 교회 지하실에서는 Vacation Bible School(VBS, 여름성경학교)이 한창입니다. 저는 사무실에 앉아 있지만, 아이들의 찬양하는 소리, 전도사님이 마이크를 붙잡고 설교하는 소리, 아이들의 웃는 소리,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이들의...
지난 주에는 중,고등부 학생들이 PCA 연합 수련회(Roots)에 다녀왔습니다. 기도해주시고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는 수요일(8일)부터 금요일(10일)까지 ‘주일학교 여름 성경 학교’가 열립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들이 성경을 배우는 즐거운 시간을...
내일(7/30, 월) 부터 목요일(8/2) 까지, 중고등부 아이들이 수련회를 갑니다. 우리 교회는 학생 수가 워낙 적어서 자체 수련회를 하기에는 힘이 드는데, 다행히도 우리가 속한 교단인 PCA에서 연합 수련회가 있어, 우리 아이들도 참여합니다. 수련회는 학생들이 손꼽아...
이민 초기에는 현대차만 봐도 너무도 반갑고 좋았습니다. 제가 미국에 온 90년대 초반에만 해도 현대차가 그렇게 좋은 차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유고”에서 만든 차가 있었는데, 그 차가 너무 안 좋았기 때문에, 그나마 꼴찌는 아니라는 사실에 위안을...
월요일 새벽 4시에 출발해서 13시간 만에 아틀란타 지인 집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묵고, 또 다시 7시간 30분을 운전해서 올랜도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 셋을 데리고 어떻게 이 먼 길을 왔나?’ 싶은데, 벌써부터 돌아갈 길이 막막합니다. 그런데 죄송한...
내일부터 열흘 간 휴가를 다녀오려고 합니다. “휴가” 라는 말의 의미는 “틈을 내어 쉰다”는 뜻입니다. 그야말로 쉬는 것이 휴가입니다. 하지만 이번 휴가는 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을 위해서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부터...
월드컵 조별 예선이 끝이 났습니다. 32개의 나라가 8개조로 나뉘어서 각각 세 경기씩을 치뤘고, 성적에 따라 각 조에서 두 나라는 16강에 진출하고, 두 나라는 탈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아쉽게도 1승 2패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원래...
오늘 우리 주일학교 학생들이 월반합니다. 아이들 숫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월반하는 아이들에게 선물도 주고 기도도해주는 특별 순서를 만들어서, 아이들이 이제 몸도 자랐으니 신앙도 그만큼 자라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려는...
사무실에 있는데 아이들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도넛이 먹고 싶은데, 집에 올 때 도넛을 사오라는 전화였습니다. 원하는 것들도 다양해서 아무 도넛이나 사갈 수 없습니다. 제각각 원하는 도넛을 이야기했고, 저는 머릿속에 입력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아이들이 주문한 대로...
얼마 전 저희 집 둘째인 딸 아이가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를 한장 가지고 왔습니다. 같은 반 남자 아이의 엄마 전화번호인데, 학교가 끝나고 Play Date을 하기 위해서 엄마들끼리 전화하여 서로 날짜를 잡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