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1/2024 “우리는 PCA 입니다! (4)”

    August 10, 2024

    PCA에는 전도와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4개의 상임위원회와 총회 행정을 담당 하는 행정부(Administrative Committee)가 있습니다. 총회 행정부는 매년 총회를 계획하고 준비하며, 총회 소속 교회들과 노회들의 행정을 돕습니다. 총회의 4개 의 상임위원회는 “국내선교부(Mission to North America), 해외 선교부(Mission to the World), 기독교 교육 및 출판부(Christian Education and Publication), 그리 고 대학선교부(Reformed University Ministries)”가 있습니다. 국내선교부는 북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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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4/2024 “내 실력이 아닙니다!”

    August 3, 2024

    요즘 올림픽이 한창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올림픽에서,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한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로, 금메달 집계 우선 순위 6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중부와 프랑스 간의 시차는, 프랑스가 7시간 빠르기 때문에, 많은 경기들이 미국 시간으로는 새벽에 시작하여, 오후가 되면 모든 경기를 마칩니다. 그리고 한국보다는 7시간 느리기 때문에,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에 시작하여 새벽까지 경기가 이어집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자기 나라를 응원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메달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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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8/2024 “우리는 PCA입니다(3)!”

    July 27, 2024

    PCA 안의 88개 노회들은 일년에 두 번, 봄과 가을, ‘정기 노회’로 모입니다. 우리 가 속한 한어 중부노회는 4월과 10월 이렇게 두 번 노회로 모입니다. 노회에 참 석할 수 있는 회원은, 노회에 소속된 목사님들과 장로 회원들입니다. 장로님들 은 각 교회에서 2명씩 총대로 참석하실 수 있고, 장로님들이 많은 경우에는 교회 에서 결정하여 총대로 파송합니다. 그 이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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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1/2024 “IT 대란이랍니다!”

    July 20, 2024

    요즘 거의 대부분의 목사님들이 설교 시에 아이패드나 테블릿 PC를 사용합니다. 곧 설교 원문을 작은 컴퓨터 화면에 띄워놓고 설교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도 종이에 프린트해서 설교합니다. 이유는 제가 걱정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 입니다. 혹 컴퓨터 화면이 갑자기 꺼지지는 않을까? 갑자기 컴퓨터가 멈춰서면 어떡하나? 그런 걱정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목사님들이 저를 ‘구세대’ 라고 놀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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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4/2024 “여름 성경 학교를 합니다!”

    July 13, 2024

    제가 어릴 때 애타게 기다리던 교회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바로 여름 성경 학 교입니다. 제가 어릴 때 여름 성경 학교는 여름 방학을 하자 마자 열렸습니다. 한 국의 여름 방학은 한달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열리는 여름 성경 학교는 여름 방학의 최고 즐거움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여행을 가는 것 이 일반적이지 않았고, 또 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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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7/2024 “우리는 PCA 입니다(2)”

    July 6, 2024

    PCA 에는 88개 노회에 2,000여 교회, 사십만 성도가 소속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9개 노회가 한어 노회이며 약 220여 교회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는 PCA의 약 10% 이상을 차지합니다. ‘한어 노회’들은 같은 개혁주의 신학을 추구하지만 언어 장벽으로 인해 미국 노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한인 목회자들을 위해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노회들을 허락해준 것입니다. 한어 노회들은 “수도 노회,” “동부 노회,” “동북 노회,” “서북 노회,” “동남 노회,”“남부 노회,” “서남 노회,” “서남 OC 노회,” 그리고 우리 교회가 속한 “중부 노회” 이렇게 9개의 노회입니다. 그 중에 우리가 속한 ‘중부노회’는 Oh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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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3/2024 “우리는 PCA 입니다!”

    June 22, 2024

    우리교회가 속한 교단의 이름은 PCA(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입니다. 우리 교단은 1973년 미국 장로교회가 자유주의화 되는데 반대하여 설립된 교단 입니다(저랑 나이가 같습니다 ^^). 교회들이 종교 다원주의에 물들어, 예수 그리 스도 외에도 구원의 길이 있다고 가르치고, 성경의 권위를 무시하는데 반대한 것 입니다. 그래서 지금 많은 교단들이 동성애 문제를 비롯한 여러 사회적 문제에 관대하여 쇠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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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6/2024 “총회 다녀왔습니다!”

    June 15, 2024

    PCA 총회가 Richmond, VA에서 있었습니다. 신앙을 잃어가고 있는 미국 사회에서 신앙생활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과 은혜를 믿는 개혁주의 신앙을 고수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처럼 보여집니다. 엘리야의 한탄처럼 “주여, 나만 남았습니다” 이렇게 생각될 때가 한두번이 아닙 니다. 그런데 총회에 참석하면 위로가 됩니다. 오직 나만 남았다고 생각될 때에, 같은 신학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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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9/2024 “감사하며 삽시다!”

    June 8, 2024

    미국에는 ‘팁’ 문화가 있습니다. 식당에서, 미용실에서 등등 서비스를 받으면 팁을 줍니다. 팁은 다른 말로는 Gratuity인데, 어원은 ‘보상’입니다. 곧 제공받은 서 비스에 대하여 자원하여 주는 보상으로, 자원하여 주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은 반 드시 내야 하는 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팁을 당당히 요구하는 경우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이전에는 서비스 받은 금액의 10%-15% 정도를 주는 것이 통 상적이었지만, 요즘은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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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2024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June 1, 2024

    이메일을 하나 받았습니다. 컴퓨터 관련 프로그램에 대하여 수백 불이 결제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요즘 아들이 대학교를 준비하면서 이런 저런 지출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관련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는데 액수가 너무 컸습니다. ‘이 정도 액수를 물어보지도 않고 결제를 했다고?’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물어보니 자기는 아무 것도 구입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메일을 다시 한번 자세히 보니, 구입자의 이름도 없고, 어떤 카드로 결제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그제서야 사람들을 속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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