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2021 “아이들 위해 기도해주세요!”
November 6, 2021
5세에서 12세 미만 아이들을 위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여기에 해당되다 보니 학교 측에서 앞장서서 백신 접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백신 접종 예약을 하라고 해서 해당 웹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이미 예약이 끝났다는 것입니다. 아이들 접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가 봅니다.‘어떻게하나?’고민하고있었는데,또다른기회가제공되어백신접종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고민이 됩니다. 원래 아이들 ...
10/31/2021 “주께 맡겨야 합니다!”
October 30, 2021
일년 중 제가 제일 싫어하는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바로 할로윈입니다. 이맘 때가 되면 시카고 날씨도 추워지고 비가 많이 오면서 낙엽도 떨어지며 음산해지는데, 귀신 분장에, 이빨 빠진 호박 얼굴에, 거미줄 장식이 정말 싫습니다. 이상한 분장을 하고 캔디를 받으려고 서 있는 사람들을 보면, 할로윈 분장인 줄 알면서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아이들 학교에서도 할로윈 퍼레이드며 파티를 한다고 커스튬을 입고 오라고 합니다. 도대체 이런 것을 왜 해야 ...
10/24/2021 “직분자를 선출합니다”
October 23, 2021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우리의 생각과 다릅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생각에 좋은 일만을 기대하지만,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좋은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도 하시고, 때로는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사용하기도 하시고, 때로는 악인을 사용하시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항상 우리의 생각이나 계획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은 직분자를 선출하는 날입니다. 후보자들은 모두 성도님들의 추천을 받고, 지난 4개월 동안 열심히 교육을 ...
10/10/2021 “예배를 준비하십시오!”
October 9, 2021
어떤 사람들은 예배를 잘 드려야 일주일을 잘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실 그 반대입니다. 일주일 동안 예배를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예배를 잘 드릴 수 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반응이며, 그렇기에 하나님과 동행하고 예배를 준비한 사람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목사는일주일내내예배를준비합니다.저는주초에설교를구상하고,목,금요일에 설교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토요일에는 주보를 제작하는 등 실제적인 ...
10/3/2021 “마음이 어떨지 생각해보십시오!”
October 2, 2021
주변에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을 위로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위로를 주지 못하고 오히려 상처를 더하게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우리가 하는 말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려움 중에 있는 사람들을 무슨 말로 위로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위로한다고 던진 말이 오히려비수가되어꽂히는경우가발생하는것입니다.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것은 그 ...9/26/2021 “보물 찾듯 찾아야 합니다!”
September 25, 2021
한두 시간만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아도 이메일이 수십 통씩 쌓입니다. 그래서 자주자주 확인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실 대부분이 필요 없는 광고 메일입니다. 요즘은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어서 인터넷으로 뭔가를 찾아보았다고 하면 그와 연관된 제품들을 사라는 광고 메일이 계속 들어옵니다. 거기다가 사기성 이메일까지 넘쳐납니다. 이처럼 광고성 메일들과 사기성 메일들이 너무 많다 보니 정작 중요한 메일을 읽지 않고 지워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요 ...
9/19/2021 “은혜와 감정을 혼동하지 마십시오!”
September 18, 2021
지난 주일은 9.11테러 20주년 이었습니다. 그래서 9.11 테러를 기념하는 행사들이 많이 열렸고, 9.11 테러에 대한 많은 기사와 사설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기독교 언론들도 9.11 테러에 대한 기사와 사설들을 냈습니다. 그 중에 제가 읽은 사설은 9.11 테러 직후 교회의 부흥을 예상했지만 실상은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는 내용의 사설이었습니다.9.11테러직후,마음의공허함과불안함을느낀많은사람들이 교회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교회 출석이 급증했었습니다. 사람들은 ...
9/12/2021 “축하 받을 만합니까?”
September 11, 2021
오늘은 교회설립 44주년 기념 주일입니다. 간혹 ‘창립 주일’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신데, 아닙니다. ‘창립 주일’은 교회를 처음 창립하는 날이고, 오늘은 ‘창립 기념 주일,’ 혹은 ‘설립 기념 주일’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생일 때마다 생각합니다; ‘내 삶이 생일을 축하 받을 만한가?’ 생일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축하를 해주지만, 왠지 이루어놓은 것이 없어서, 축하 받는 것이 옳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그런데 교회 설립 44주년을 맞아서, 우리 교회는 축하 받을 만한가? 생각해봅니다. 과연 우리는 ...
9/5/2021 “Charger를 잊지 마세요!”
September 4, 2021
아이들과 방을 바꿨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큰 방을 내어주고, 저희 부부는 잠만 자니까 작은 방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방을 옮기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각종 전깃줄 이었습니다. 요즘은 전화기, 탭, 등등 전자기기들이 늘어나면서 charger들이 넘쳐납니다. TV도 여러 대가 되고, TV에 연결되어 있는 전깃줄들도 엄청나게 많을 뿐만 아니라, 마구잡이로 엉켜 있어서 줄을 풀고 다시 연결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곳 저곳을 옮겨 다니다 보면 charger 한 두개 ...
8/29/2021 “저를 안다고 말하지 말아주세요!”
August 28, 2021
가끔 저를 잘 안다는 사람을 만났다고 이야기 해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누구를 만났는데요, 그분이 목사님을 잘 아신데요. 목사님하고 아주 친하시데요” 대충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누군가 확인해보면 사실 잘 모르는 사람인 경우도 있고, 그냥 한두 번 만난 사이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아 그래요?’ 하고 그냥 넘어갑니다. 그런데 때로는 나를 안다고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질이 안 좋거나, 평판이 좋지 않은 사람일 경우에 ...